튀르키예가 엘살바도르의 두 항만 프로젝트에 16억달러를 투자하며 비트코인 시티 구축에 속도가 붙었다. [사진: 셔터스톡]
튀르키예가 엘살바도르의 두 항만 프로젝트에 16억달러를 투자하며 비트코인 시티 구축에 속도가 붙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튀르키예의 항구 및 터미널 운영업체인 일포트 홀딩스(Yilport Holdings)가 엘살바도르의 두 항구 프로젝트에 16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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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엘살바도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로, 중앙아메리카의 비트코인 시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일포트와 엘살바도르의 자치항만집행위원회(CEPA)는 50년 동안 아카주틀라 항구와 라 우니온 항구를 합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라 우니온 항구는 2005년에 건설이 시작됐으나 아직 개항하지 못했으며, 이곳이 비트코인 시티가 제안된 곳이다.

비트코인 시티는 전적으로 비트코인으로 운영되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모든 세금이 면제될 예정이다. 일포트-CEPA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라 유니온에서 준설과 중장비 구매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비트코인 시티의 구축이 한층 더 가까워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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