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JP모건이유럽의 암호자산규제법(MiCA)이 테더의 스테이블코인 USDT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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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6월 공식 승인된 MiCA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라이선스 제도, 소비자 보호 요건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중 스테이블코인 관련 부분은 6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부분보다 앞서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고객 자금, 가격 안정화 메커니즘 및 자산 보관 방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 보유량을 공개해야 한다.

또한 MiCA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준수하려면 매장량 관리 전략을 크게 변경해야 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규정이 테더에 더 자세한 공개와 감사를 실시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JP모건은 전했다.

JP모건은 "무엇보다도 MiCA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의 60%를 유럽 은행에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MiCA에 대응해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Uphold)와 OKX는 지난 6월 이미 유럽 시장에서 USDT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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