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해킹되면 가격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셔터스톡]
암호화폐는 해킹되면 가격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해킹된 암호화폐의 거의 80%는 가격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온체인 보안 보고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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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킹된 암호화폐의 77.8% 이상이 해킹 후 6개월 동안 지속적인 부정적인 가격 영향을 받았다.

또한 이뮨파이(Immunefi) 보고서에 따르면 해킹된 토큰의 51.1%는 프로토콜이 해킹된 지 6개월 후에 50% 이상의 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미첼 아마도르(Mitchell Amador) 이뮨파이 설립자는 "해킹으로 인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은 시장 영향과 의존성 영향으로 인한 훨씬 더 큰 손실을 불러온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화 금융(CeFi) 인프라는 암호화폐 공간의 가장 큰 취약점이 되었으며 2024년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아마도르에 따르면 인프라 손상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해킹이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개인 키가 유출되면 해당 키가 관리하는 모든 자금이 도난당하게 된다.

암호화폐 해킹은 대규모 암호화폐 채택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로, 2024년에는 도난당한 자금의 규모가 전년도를 넘어설 수 있다. 지난 2월 29일까지 해킹으로 인한 손실액은 2억달러가 넘었으며, 이는 1억730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도난당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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