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 거래업체 QCP는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6만2000달러에서 6만400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비트코인 시장이 낙관적이지만 단기적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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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석은 23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 이후 옵션 시장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9월 금리인하 시작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와 속도는 향후 데이터, 전망, 리스크 균형에 달려 있다고 말했지만, 연설 내용은 9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QCP는 파월 의장의 연설 이후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매수 주문을 결합하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행사 가격 및 상품과 주문을 결합하는 전략은 가격 움직임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될 때 수행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현물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옵션 시장의 투자자들은 10월까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을 수 있다.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약간의 주저가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QCP는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다음 2가지를 꼽았지만, 둘 다 큰 놀라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오는 28일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30일 미국 PCE(개인소비지출)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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