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안정적 성장세 유지를 위해 수도권 중심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방건설 측에 따르면 시공사들이 공격적인 분양 물량 확대에 따른 미분양 및 공사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착공량을 조정해 왔다.

대방건설은 올해 과천, 군포, 성남 판교, 수원, 의왕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물량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시장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관계자는 “비록 착공량은 줄였지만, 당사는 여전히 주요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타 조경공사 분야에서 기성액 381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기타 토목공사 분야에서는 기성액 1,604억 원으로 5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1,722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방건설의 별도 기준 차입금 의존도는 16.87%, 부채비율은 40.51%, 유동비율은 331.8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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