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 채굴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이 어떻게 메탄 배출을 줄일 수 있는지 설명하는 논문이 발표됐다.

<!-- -->

이 연구 논문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자가 쓰레기 매립지에서 메탄가스를 포집해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하는 매립지 가스 에너지화(LFGTE)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온실 가스를 격리하고 대기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채굴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과 비용 회수 전략이 없기 때문에 다른 민간 기업이 갖지 못한 자본 집약적이고 장기적인 약속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센티브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논문은 설명했다.

또한 연구자들은 이러한 인센티브 구조가 메탄 배출에만 국한되지 않고 고아 석유, 가스 우물, 폐수 처리 시설, 농장 및 농업 가공 작업의 형태로 활용되지 않은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에는 마라톤 디지털이 노달 파워와 협력해 유타주에서 메탄 가스를 사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이어 2024년 5월에는 케냐 정부와 케냐 내 재생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같은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는 위험 관리 연구소에서 비트코인 채굴 운영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을 약 8%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