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비트코인 채굴 기업 수익, 역대 최저 수준

암호화폐 가격 하락 속에 비트코인 채굴자들 매출도 8월 크게 감소했다.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가격 하락 속에 비트코인 채굴자들 매출도 8월 크게 감소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수익이 지난 8월 역대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다.

<!-- -->

2일(이하 현지시간)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8월 채굴자들의 수익은 블록 보상(비트코인 채굴 수익)과 수수료를 합쳐 85억1360만달러에 이르렀으며, 이 중 2076만달러가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했다. 7월 대비 블록 보상은 9561만달러 감소했고, 거래 수수료 수익은 431만달러 감소한 것이다.

회사별로는 파운드리 USA가 1248개의 블록을 획득해 전체의 29%를 차지했으며, 앤트풀이 1074개의 블록을 획득해 25%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 두 채굴 풀은 전체 수익의 약 54%를 차지했다. 미국 기반의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두 채굴 풀의 수수료가 증가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 미국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의 목표 주가를 낮췄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정된 현물 가격을 6만달러로 낮추고, 평균 해시레이트(채굴 속도)가 증가한 것 때문이다.

[db:圖片]

BITC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