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614대·수출 1만4020대 기록
“조속한 생산 회복·차질없는 고객 인도 집중”
인천 부평구 GM 부평공장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1만563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임단협 교섭 기간 중 발생한 생산 손실과 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5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7월 말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는 등 위기를 겪었다. 지난달 30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51% 줄어든 161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수출은 1만40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7% 줄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총 1만28대 판매되며 수출을 주도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조속한 생산 회복과 차질 없는 고객 인도를 통해 내수 및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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