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가격 하락의 원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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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더리움 하락 원인을 3가지 주요 범주로 구분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수익 감소, 고의적인 정책 선택, 레이어 2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자의 가치 추출이 포함된다.

특히 이더리움의 수익 감소는 소비자들이 처리량이 높은 레이어 1 블록체인인 솔라나(SOL) 등으로 이동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콘트랙트 분야에서 선점자 우위를 점하며 탈중앙화 금융의 허브가 됐지만, 솔라나, 수이(SUI), 앱토스(APT) 등의 경쟁으로 인해 투기적 수요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더리움 레이어 1의 수익은 경쟁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에 의해 잠식당했다고 반에크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은 외부에서 2세대 및 3세대 레이어 1 블록체인이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 내부에서 수익을 쥐어짜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였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수수료는 2024년 3월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 99% 감소했다. 이 업그레이드는 레이어 2 네트워크의 수수료를 대폭 낮추며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의 급속한 확산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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