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경쟁 가열...유니스왑 점유율 35%까지 하락

탈중앙화(DEX)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사진: 유니스왑]
탈중앙화(DEX)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사진: 유니스왑]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거래소(DEX) 시장에서 프로토콜들 간 경쟁이 고조되면서 한때 시장을 지배했던 유니스왑 점유율이 36%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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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마라 데이터를 보면 DEX 시장에서 유니스왑 점유율은 2023년 10월만 해도 50%이상에 달했지만 12일(현지시간)에는 35%까지 하락했다.

유니스왑 점유율은 줄어든 가운데 에어로돔(Aerodrome)은 코인베이스 레이어2 베이스 성장세를 등에 업고 시장 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렸다. 오르카(Orca) 등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르카의 경우 올해초 9%에서 지난달에는 12% 수준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소규모 도전자들이 유니스왑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잠식하고 있는 것은 사용자들이 단기적인 인센티브 대신 장기적인 이점을 가진 경쟁력 있는 거래소들을 찾아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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