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교 [사진: 하버드대학교 인스타그램]
미국 하버드대학교 [사진: 하버드대학교 인스타그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글로벌 부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뉴 브레튼우즈 프로젝트'(New Bretton Woods Project)의 출범을 발표했다.

<!-- -->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부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트코인 레이어 2 솔루션인 Bel2 네트워크에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비트코인을 관리하면서 대출이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Bel2 인프라는 메인 레이어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실행하고 이더리움 프로토콜과 통신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이는 비트코인의 보안성을 활용하면서도 가치 저장 특성을 유지하고 탈중앙화 자산의 유동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뉴 브레튼우즈 프로젝트의 창립자들은 "이 이니셔티브는 세계 부채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는 중요한 시기에 시작됐다. 비트코인의 분산 구조와 고정된 통화의 안정성을 결합함으로써 이 프로젝트는 기존 경제의 위험을 완화하는 금융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