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생태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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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기반으로 성장해온 스테이블코인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인 스카이(메이커다오) 생태계가 이더리움을 넘어 솔라나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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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프로토콜 공동 창업자 룬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은 TVL(total value locked) 기준 랭킹 3위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솔라나로 확장을 제안하고 나섰다.

크리스텐센은 20일(현지시간) 스카이 포럼을 통해 이같은 제안을 올린데 이어 솔라나 연례 컨퍼런스인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 ) 행사서도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스카이 USDS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이더리움에 통합돼 있다.이런 가운데 크리스텐센이 모멘텀을 이어가려면 솔라나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거버넌스 토큰인 스카이(SKY), 스테이블코인 USDS, sUSDS를 웜홀 브릿지를 통해 솔라나로 가져오는 것이 골자다.

그의 제안이 현실화되면 솔라나는 스카이가 이더리움 생태계 밖에서 도전하는 첫 네트워크가 된다.

솔라나로의 확장은 스카이 커뮤니티와 솔라나 디파이 커뮤니티 함께 개발한 임시 스카이 토큰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포함할 수 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기존 솔라나 디파이 프로토콜들에서 스카이, USDS, sUSDS 적용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파이언트는 덧붙였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스카이는 TVL 기준 6위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TVL 규모는 55억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