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공식 엑스 계정 뚫렸다…암호화폐 사기 이용돼

[사진: 오픈AI]
[사진: 오픈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공식 계정이 해킹당해 암호화폐 사기를 주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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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엑스(트위터)의 오픈AI 뉴스 배포용 계정 '오픈AI 뉴스룸'에서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격차를 해소하는 토큰 '$OPENAI'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암호화폐 지갑 연결을 요청하는 사기 사이트 링크가 포함돼 있었다.

해당 사이트는 오픈AI의 공식 사이트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했으며, 사이트에 접속하면 '피싱 사기의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표시됐다. 사이트의 생성일은 2024년 9월 23일로 확인됐다.

오픈AI 뉴스룸은 해당 게시물이 올라간 직후 "악성 링크로 인해 댓글이 꺼져 있다"는 글을 게시하며 사용자들에게 경고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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