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미노체인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 회사(VC)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가 탈중앙화 사이언스(decentralized science: 디사이, DeSci) 프로젝트인 아미노체인(AminoChain)이 진행한 5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주도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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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리슨 호로위츠가 디사이를 표방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노체인은 의료 데이터 수집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소유권, 투명성, 합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아미노체인은 탈중앙화 바이오뱅크 및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의료 데이터를 공유하려는 엔터프라이즈 의료 기관들을 연결하는 레이어2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전했다.
아미노체인 웹사이트에 따르면 의료 조직들은 아미도 노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이를 기존 테크 스택에 통합할 수 있다. 데이터는 해당 기관들 서버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ial) 방식을 유지하면서 노드 소프트웨어는 데이터가 상호 운용성을 갖도록 표준화된 방식으로 공급되도로 지원한다는게 아미노체인 설명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아미노체인에서 구축될 첫 애플리케이션은 바이오 샘플을 위한 P2P 마켓플레이스라고 한다.
앞서 아미노체인은 200만달러 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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