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기반 탈중앙화 스토리지 프로토콜 \'월러스\' 공개

월러스(Walrus) 프로토콜 [사진:  미스텐 랩스(Mysten Labs)]
월러스(Walrus) 프로토콜 [사진: 미스텐 랩스(Mysten Lab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수이 블록체인의 핵심 개발사인 미스텐 랩스(Mysten Labs)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수이 빌더 하우스 이벤트에서 분산 저장 및 데이터 가용성 프로토콜 월러스(Walrus)를 공개했다.

<!-- -->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월러스는 2024년 6월 개발자 네트워크(DevNet)로 출시됐으며, 월러스 백서 발표와 암호화폐 WAL 토큰 발행을 통해 본격적인 수이(SUI)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텐 랩스의 연구원 레프테리스 코코리스-코지아스는 월러스가 구글 독스와 같은 풍부한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및 플랫폼, 그리고 보장된 데이터 소스로 인공지능 교육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웹3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러스의 핵심에는 대용량 파일을 한 번에 빠르게 인코딩하기 위해 분수 코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데이터 인코딩 알고리즘 '레드 스텁'(Red Stuff)에 있다.

월러스의 지분 증명 토큰 WAL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WAL의 스테이킹 모델을 통해 노드는 상대적 지분에 비례하여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스토리지 가격은 스토리지 노드에 의해 집합적으로 설정되며, 사용자의 지불은 스테이킹 보상으로 스테이커에게 반환된다.

월러스는 이미 많은 프로젝트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Breaking the Ice' 해커톤에는 60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되었고 288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 또한 암호화폐 매체 디크립트는 뉴스 기사, 비디오 및 사진을 월러스 네트워크에 저장하는 방식을 채택키로 결정했다.

한편, 암호화폐 수이는 최근 한 달 동안 128%나 가격이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수이 블록체인에서 디파이(DeF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TVL은 10억달러를 넘어서며 옵티미즘(Optimism)과 폴리곤(Polygon)과 같은 체인을 제치고 8위에 올랐다.

작성자의 추가 정보

암호화폐 시장 조정세…갈 길 먼 비트코인 6만3000달러대 주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캐나다 내 모든 고객 계정 폐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