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연말까지 유럽연합(EU)에서 현지 규제를 따르지 않는 스테이블코인들을 상장 폐지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 -->
코인베이스는 올해말까지 EU 미카(Markets in Crypto Assets, MiCA)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테이블코인들을 상장 폐지한다.
미카 규정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최소 1개 이상 EU 회원국들에서 이-머니(e-money)허가를 획득해야 하고 준비금과 관련한 엄격한 조건들도 준수해야 한다.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데터 USDT는 아직 EU 시장에서 이-머니 라이선스를 받지 못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C와 유로 스테이블코인인 EURC를 발행하는 서클은 7월 처음으로 EU에서 공식적인 이머니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코인베이스는 USDC와 관련해 서클과 협력을 맺고 있다.
바이낸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OKX, 업홀드 같은 다른 거래소들도 7월 미카 규정이 발표된 이후 테터 USDT와 유로 스테이블코인인 EURT를 상장 페지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