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사진: 코인원]
코인원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사진: 코인원]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이달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시차출퇴근제로 운영하던 기존 유연근무제를 한층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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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소정근로시간 내에서 구성원 스스로 월단위 근로 시간의 배분과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각을 선택하는 근무제도다. 코인원은 직원 만족도와 업무몰입 향상을 위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했다.

코인원은 구성원간 원활한 협업과 업무몰입을 위해 의무 근로 시간대인 코어타임(집중근무시간)을 설정해 두고, 해당 시간대 외에는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의 근무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을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만큼근무시간에 대한 유연성이 커져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우진 코인원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24시간 365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당사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다. 임직원의 몰입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