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예측 시장 규모 565%↑…美 대선 영향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베팅이 활발해지면서 암호화폐 예측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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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예측 시장 플랫폼 베팅 규모가 올해 2분기 4억6330만달러(약 6296억2470만원)규모에서 3분기 31억달러(약 4조2130억원)로 565.4% 이상 증가했다.

가장 큰 탕중앙화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9월 기준 99%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폴리마켓의 연간 거래량 중 46% 이상이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마켓의 배팅 거래량은 올해 3분기 동안 713%, 거래량은 848%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미국 대선 관련 누적 베팅액은 17억달러(약 2조3103억원)를 기록 중이다.

현재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은 53.8%인 반면, 폴리마켓 사용자의 45.3%만이 해리스에게 베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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