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로빈후드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인 댄 갤러거(Dan Gallagh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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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직 SEC 관계자는 댄 갤러거가 트럼프 정권하에서 증권 규제 기관 의장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말했다. 갤러거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SEC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에 로빈후드의 CLO가 됐다.

지난 7월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이긴다면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을 임기 첫날에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캠프는 2025년 내각의 잠재적 인물에 대한 공식 발표를 거의 하지 않았다.

한편,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겐슬러를 의장으로 유지할지는 불분명하다. 지난달 해리스는 선거 운동에서 처음으로 2025년에 디지털 자산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