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암호화폐 시장 훈풍 될까…美 대선에 쏠린 눈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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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은 차기 미국 대통령 및 의회가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법안을 채택하고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세금 및 지출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민주당이 상원에서 다수파를 차지하고 있지만 공화당 상원의원은 일관되게 암호화폐를 지지하며 업계 혁신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레이스케일은 상원의 지배권이 교체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줄 수 있다고 관측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 규제 지원과 확대된 재정적자 가능성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비트코인 채굴을 포함한 개별 암호화폐 관리 권리를 지지한다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미래의 거시경제 정책이 실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불투명하다고 봤다. 그 이유로 재정정책의 실현에는 의회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 트럼프가 관세 대폭 인상 의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꼽았다.

[db: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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