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JP모건 분석가들은 오는 2025년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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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더 큰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전반적으로 볼 때, 우리는 2025년까지 디지털 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헤지 펀드와 같은 투기적 기관 투자자들은 금과 비트코인을 수혜자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과 비트코인 외의 다른 자산 클래스를 검토할 때 트럼프의 승리가 현재 매우 낮은 확률로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모건 스탠리와 같은 전통적인 자산 자문사가 최근 고객에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점,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과 함께 마운트곡스와 제네시스 파산과 관련된 청산이 대부분 마무리된 점, 올해 말 또는 2025년 초에 예상되는 FTX 파산으로 인한 현금 지급이 암호화폐에 재투자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디지털 자산에 대한 낙관적 입장에 대한 추가적인 이유로 제시했다.
그러나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은 아직 보류 중이며, 의회가 언제 통과시킬지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도입되면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증가하여 스테이블코인이 더욱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