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샘 올트먼(오)과 알렉스 블라니아가 월드체인 메인넷 출시 기념 행사에서 프로젝트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a new world 유튜브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월드코인 프로젝트에 활용되는신원인증 기기 오브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TFH)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공식 행사인 '뉴월드'(a new world)를 개최하고 자체 레이어2 월드체인 메인넷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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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H는 메인넷과 함께 신형 오브, 월드 ID 3.0, 월드 앱 3.0 및 월드코인 리브랜딩도 발표했다.
행사에는 TFH 공동창업자인 샘 올트먼과 알렉스 블라니아가 참석해 프로젝트방향성을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월드체인은 전 세계 1500만명월드 ID 보유자 및 월드 앱 사용자가 사람임을 인증하는 것과토큰 결제 지원하도록설계됐다.
월드체인은 옵티미즘이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레이어2 개발 플랫폼인 OP 스택 기반으로 개발됐다.알케미(Alchemy), 유니스왑(Uniswap), 세이프(Safe), 듄(Dune), 이더스캔(Etherscan) 등이 월드체인을 지원한다.
신형 오브 생체 인식 스캔 장치 [사진: 월드]
신형 오브는 사람을 검증하는 절차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한다. 엔비디아 젯슨 칩셋 등 개선된 하드웨어로 부품 수가 30% 감소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월드 ID 3.0은 미인증 이용자를 대상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달린 실물 여권 기반'월드 ID 자격증명'이도입된 게 특징이다.
NFC 여권 정보를 월드 앱에 저장하고 나이, 국적, 여권 소유권 등을 증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신원을 공개할 필요는 없다. 월드 재단은 여권 인증을 거치면여권 소지자가 오브를 통한 홍채인증 없이도 월드(WLD)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강조했다.
월드 ID 3.0은된 다자간계산(AMPC)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가강화됐고딥페이크 방지 기술도 적용됐다.
월드앱 3.0은 업그레이드로 결제가 가능한 지갑 형태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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