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R3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업체 R3가 매각을 포함해 전략적인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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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는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 솔라나 재단, 애드하라(Adhara) 대표들과 향후 취할 옵션들에 대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R3는 조인트 벤처 설립, 일부 지분 및 완전한 매각 등을 놓고6개월 이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설립된 R3는 금융권을 겨냥한 퍼미션드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 사업에 주력해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인텔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관심을 모았지만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다른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9월 R3는 인력 20%를 감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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