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캐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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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개발자 카틱 파텔(Kartik Patel)은 익명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파캐스터 기반 소셜 플랫폼인 아논 월드를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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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캐스터 프로토콜 기반으로 구축된 아논 월드는 파텔이 이전에 진행한 프로젝트인 아논캐스트를 확장한 것으로 사용자 익명성을 유지하면서 커뮤니티 중심 토론을 촉진하는 레딧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아논 월드는 사용자 브라우저에 로컬로 저장된 영지식(ZK) 기반 자격 증명을 사용해 메타데이터나 지갑 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포스팅을 하려면 특정 ERC-20 토큰들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논 월드는 처음에는 이더리움 레이어2인 베이스 네트워크 기반 ERC-20 토큰들을 지원하지만 향후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격증명 유형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논 월드는 공유 자격 증명을 가진 사용자 그룹이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서브 레딧과 유사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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