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닐리온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네트워킹 기반으로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춘 컴퓨팅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닐리온(Nillion)이 2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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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는 핵VC가 주도했고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과'해시키도 참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닐리온 탈중앙화 P2P 분산 인프라는 참여자가 데이터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블라인드 컴퓨팅'을 제공한다. 외부 당사자가 데이터를 볼 수 없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닐리온 3년 전 탈중앙화 및 보안 다자간 컴퓨팅(MPC), 동형 암호화와 같은 개인 정보 보호 강화 기술(PET)을 통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닐리온 탈중앙화 인프라는 블록체인 기반은 아니지만,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 일환으로 블록체인 파트너 네트워크들에도 연결될 수 있다.
닐리온은 설립 이후 대규모 데이터가 학습에 쓰이는 AI 네트워크에 어필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AI와 데이터 간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관계는 독점 정보에 직접 액세스하지 않고도 작동할 수 있는 AI 서비스에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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