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디파이테크놀로지스는 솔파이(SolFi)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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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파이는 디파이테크놀로지스의 분사로, 일명 '솔라나를 위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다. 자체 거래, 검증자 노드 운영 및 생태계 투자를 통해 투자자에게 솔라나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을 제공하는 것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췄다.
디파이테크놀로지스는 솔파이가 기존 솔라나 스테이킹 플랫폼과 경쟁하게 될 것이며, 동종 업체보다 스테이킹된 솔라나에서 더 높은 수익을 얻어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리비에 루시 뉴턴 디파이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성공으로 선두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이 높아졌으며, 솔파이의 디지털 자산 전략을 솔라나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마찬가지로 솔파이도 운영 회사에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자본 시장을 활용해 창의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재무를 빠르게 늘리고 스테이킹 운영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원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였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매수 전략에 올인한 이후 2020년 이래로 주가가 200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