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달러 벽을 깼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달러를 돌파했다.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 상승한 9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는 8만8000달러선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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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은 약 30% 상승했고,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일 뉴욕증시 개장 이후 약 75% 상승해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1일에는 324.24달러로 거의 20% 상승했다.
11일 마라톤디지털홀딩스와 같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 채굴업체는 약 30% 급등했으며, 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6000달러를 돌파했다. 알트코인 솔라나는 대선이후 35% 급등해 11일에는 2021년 이후 최고치인 222달러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당선인이 선거 기간 내내 친 암호화폐 성향을 보인 것을 바탕으로, 당선 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