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2018년초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제안한 암호화폐 토큰 출시를 거부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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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관련 문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 제안이 회사신뢰도를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일론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2018년 1월, 알트먼은 오픈AI는 자체 암호화폐를 판매할 수 있는 사기성 ‘ICO’(암호화폐공개)를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아이디어에 대해 ‘오픈AI와 ICO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엄청난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샘 알트먼 제안은 오픈AI 공동 창업자들중 한명인 머스크에게 회사를 비영리에서 영리 모델로 전환하도록 설득하려 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라고 변호인단은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 공동 창업자들 중 1명이지만 내부 갈등 속에 2018년 오픈AI와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