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드 바이 뮤직 에디션(왼), 인스파이어드 바이 뷰티(오) [사진: 피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가 미국과 북미 시장에서 '500e'를 출시하며 새로운 판매 전략을 도입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피아트가 내세운 새로운 판매 전략은 '드롭' 방식으로, 기존의 재고 및 주문서 대신 특정 테마 및 색상 또는 장비 패키지로 제한된 수량의 유닛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첫번째 드롭 모델인 레드 에디션은 발표 후 빠르게 매진됐다.
이에 따라 개발된 500e의 새로운 버전은 '인스파이어드 바이 뷰티'와 '인스파이어드 바이 뮤직'으로 총 두 가지 모델이다.각각 뷰티와 음악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인스파이어드 바이 뷰티 에디션은 로즈 골드 컬러와 세련된 에코 가죽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인스파이어드 바이 뮤직 에디션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개발한 7-스피커 JBL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두 에디션 모두 42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장착해 149마일(약 240km)의 주행 거리를 가지며, 117마력의 프론트 모터를 통해 시속 60마일(약 97km)에 8.5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피아트의 새로운 레벨2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번 에디션의 가격은 3만6000달러(약 4725만원)로, 2024년 가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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