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로고.
스카이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을 대표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들 중 하나인 스카이(메이커다오)가 담보 기반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USDS를 솔라나에서도 선보였다고 블록웍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그동안 DAI로 불리다 명칭이 변경된 USDS는 시가 총액 기준으로 USDT와 USDC에 이어 3위 스테이블코인이다. USDT와 USDC가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을 감안하면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들 중에선 USDS가 시가 총액 1위다.

USDS는 2017년 이후 이더리움에서만 제공되다 이번에 솔라나로 확장했다.

룬 크리스텐센 스카이 공동 창업자는 그동안 솔라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에는 솔라나 코드를 포크해 새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USDS는 웜홀 네이티브 토큰 전송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멀티체인에서 제공될 것이라고 블록웍스는 전했다.

스카이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솔라나 기반 디파이 플랫폼들인 주피터, 오르카, 카미노, 드리프트와 유동성 인센티브 협정도 맺었다. 이들 프로젝트는 30만 이상 USDS를 매주 유동성 인센티브로 배포하게 된다.

최근 페이팔 스테이블코인도 솔라나로 확장할 때 유사한 접근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