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보유자가 대량 매도에 나섰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지난 30일 동안 72만8000 BTC 이상을 처분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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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는 "장기 보유자들이 지난 30일 동안 72만8000 BTC를 매도했는데, 이는 현재 시세로 약 670억달러에 해당한다.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매도는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인후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인 10만달러에 근접하기도 하는 등 상승랠리를 펼친 바 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점유율은 현재 약 51%로, 최근 최고치였던 60% 이상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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