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일일활성사용자 100만 근접…개인 투자자 러시

미국의 자산운용사들이 유럽으로 눈을 돌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에 근접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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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비트코인의 온체인 활동이 2021년 이후 가장 큰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의 수용이 대형 투자자(고래)에서 개인투자자들로의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인투더블록은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가 앤디 리안(Anndy Lian)은 "이러한 사용자 수 증가세는 건강하고 견고한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장기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활성 사용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6% 하락한 9만2400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유출이 아닌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대규모 매도에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활성 사용자수의 증가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0만달러까지 상승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이는 11월 말 이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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