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비트디어가 약 2달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75% 늘렸다고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 -->
비트디어가 최근 투자자 발표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월 110BTC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이는 1월의 126BTC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로, 2월이 1월보다 날짜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비트디어는 밝혔다. 회사의 총 독점 해시레이트는 12월의 8.9 EH/s에서 9.4 EH/s로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비트디어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1039BTC로, 이는 12월의 594BTC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매체는 비트디어가 이번 증가분으로 상위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비트디어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마라 홀딩스(4만6374BTC)와 라이엇 플랫폼즈(1만8692BTC)에는 아직 뒤처지는 상황이다.
한편 비트디어의 주요 전략 부문은 비트코인 채굴 장비 개발에 있다. 앞서 비트디어는 새로운 A3 채굴기가 최근 테스트에서 상당한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말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4분기 채굴 장비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유로 5억 319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