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셔터스톡]
솔라나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개발자들은 네트워크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라나가 사용자 계정을 확인하고 추적하는 방식을 바꾼 새로운 해싱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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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된 SIMD-215 제안은 솔라나 블록체인이 사용자 계정을 추적하는 방식을 변경하는 격자 기반 동형 해싱 함수(lattice-based homomorphic hashing function)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안서 주요 목표는 솔라나를 수십억개 계정으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는 모든 계정 '상태'를 정기적으로 다시 계산해야 하는데, 사용자 수가 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를 다시 계산하는 과정은 점점 어려워진다.

솔라나 랩스 공동 설립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도 지난해 5월 '상태 증가 문제'(state growth problem)를 제기하며 계정 확인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SIMD-215 제안에 따르면, 계정 격자 해시 업그레이드는 즉각적인 검증을 도입함으로써 모든 상태를 다시 계산할 필요가 없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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