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립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핀테크 기업 리볼트(Revolut) 출신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에서 은행계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블립(Bleap)이 230만달러 규모 프리 시드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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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컨센시스 설립자 조 루빈이 이끄는 이더리얼 벤처스(Ethereal Ventures)가 주도했다.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아비트럼 기반으로 구축된 블립은 가스비가 필요 없는 빠른 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포털HQ(PortalHQ) MPC(Multi-Party Computation)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시드 문구를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소셜 로그인으로 대체한다.
블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고객들이 마스터카드 직불카드를 통해 현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셀프 커스터디 결제 앱 개발에 투입한다. 이 과정에서 전환 및 교환 수수료는 없고 구매당 2%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블랩은 영국에서 설립됐고 폴란드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로 등록돼 유럽 고객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부 유럽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2025년 1분기 정식 출시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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