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9년만 최저치…상승 흐름 탈까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ETH) 거래소 보유량이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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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모든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1895만 개로 감소했다. 이는 2016년 7월 이더리움이 약 14달러에 거래되던 시점 이후 최저치다. 이더리움 공급의 감소는 '공급 쇼크'로 인한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매체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이 줄어드는 것은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위해 이더리움을 콜드 월렛으로 옮기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이더리움 매도 압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연간 차트에서 3.67% 이상 하락하고 연초 대비 19% 이상 하락했다.

한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향후 가격 상승을 위해 2750~2800달러에서 구간의 상당한 저항을 돌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등장과 스테이킹 기능 추가 가능성이 이더리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EVM 레이어1 및 레이어2 전용 디파이 오라클 프로젝트 레드스톤(RedStone)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르친 카즈미에르차크(Marcin Kazmierczak)는 "이더리움 ETF에 대한 스테이킹 도입 현실화가 이더리움 가격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컨센시스(Consensys) 창립자 조셉 루빈(Joe Lubin)은 이더리움 ETF 발행자들이 스테이킹에 대한 규제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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