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셀시우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셀시우스(Celsius)가 파산 절차에 따라 두 번째로 지급되는 파산금액을 적격 채권자들에게 분배한다고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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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파산금 지급은 채권자 청구 가치의 약 60.4%에 해당하는 현금, 유동 가상자산으로 분배를 위한 비트코인 가치는 가중 평균 분배 가격인 9만5836달러로 설정됐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 파산법원에 제출된 개시 통지서에 따르면 적격 채권자들에는 소액 대출자 예금자와 적립 프로그램 사용자, 원천 징수, 무담보 대출 또는 일반 무담보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가 포함된다. 편의상 청구권이 있거나 비유동적 회수권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용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은 1차 분배에 사용한 방법과 동일하게 암호화폐를 지급받게 되며, 인증된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일부 기업 채권자도 지급금을 받을 수 있지만, 청구가 있는 기업 채권자는 제외된다.
그러나 일부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지급액이 너무 적고 늦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일부 셀시우스 기업 채권자들은 채무자의 재산이 배당을 처리하는 데 전적으로 코인베이스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30% 감액된 지불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셀시우스는 2022년 7월에 파산했으며, 전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마신스키는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재판은 2025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셀시우스는 올해 1월 총 17만1672명의 채권자에게 20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1차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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