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HBO]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옵션이 이번 주 금요일 136억달러 규모로 만기를 맞이한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의 월간 옵션 만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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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옵션 만기는 비트코인 가격을 10만달러로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은 추수감사절 휴장이 끝난 뒤 금융시장이 재개되는 날이다.
비트코인 콜(매수) 옵션은 데리비트, CME, OKX, 바이낸스, 바이비트에서 총 74억달러의 명목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풋(매도) 옵션의 미결제약정 62억달러를 19% 초과하는 수치다.
특히 콜 옵션중 약 20%만이 10만달러 이상의 행사 가격으로 설정돼 있다. 11월 만기의 명목 가치는 42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반면, 풋옵션에서 1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설정된 비율은 2% 미만에 불과하다.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낮더라도 국채의 상대적 안전성을 점점 더 우선시하고 있다. 경기 둔화 우려로 거시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더 위험한 자산에서 빠져나오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난 26일 비트코인의 저점인 9만775달러에서 5% 반등한 것은 지난 30일 동안 34% 상승한 가운데 신뢰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판테온 거시경제학의 경제학자들은 연구 노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수입 관세를 시행하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3%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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