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드디어 10만달러 고지를 넘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직접 언급하며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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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10만달러 고지를 넘자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이너(비트코인 소유자) 축하한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적었다고 전했다.트럼프는 "우리는 다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곳곳에서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아리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회장은 비트코인을 계속 매입할 의사를 밝혔으며 노보그라치 갤럭시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상승세를 두고 "수용, 신뢰, 그리고 커뮤니티의 증명"으로 평가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의 CEO는 비트코인의 놀라운 성장을 강조하며, 2012년에 100달러를 투자한 사람들이 이제 150만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임스 반 스트래튼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4년 비트코인의 변곡점이었다"며 "우리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출시를 목격했다"는 감격의 글도 전했다. 이외 데스 디커슨 썬더 게임즈 CEO, 앤디 배어 코인데스크 인덱스 상무이사, 조엘 크루거 LMAX 시장 전략가 등의 축하와 더불어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의 반응을 내비쳤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급격한 가격 상승의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비트겟 리서치(Bitget Research)의 라이언 리(Ryan Lee) 수석 분석가는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를 두고 "비트코인의 수용과 가치 증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밀접한 동료인 폴 앳킨스의 SEC 의장 지명이 가격 상승에 마지막 밀어준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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