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47억원 규모 주식 소각 결정…2024년 총 98억원 소각

[사진: 도이치모터스]
[사진: 도이치모터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동차 판매, 정비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도이치모터스가 46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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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 주식은 보통주로 100만주에 달한다. 이는 도이치모터스 전체 발행 주식 총수인 3018만1550주의 3.3%에 해당한다. 소각할 주식은 기취득 자기주식으로 소각 예정일은 2024년 12월 17일이다. 이번 소각은 2024년에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내용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이번 자사주 소각 전 도이치모터스는 2024년12월 2일, 10월 11일, 8월 1일 자기 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취득 규모는 각각 23억3250만원, 23억원, 23억7250만원으로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었다. 모두 코스닥 시장을 통한 장내 직접취득으로 진행했으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하나증권이었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6월 13일에도 주식 소각 결정을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51억303만510원으로 당시 주식 발행 총수였던 3118만1550주의 3.2%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이번 주식 소각과 6월의 소각 내용을 합하면 총 98억원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도이치모터스의 지속적인 자사수 매입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14일에 공시한 주주환원정책 수립 안내의 일환이다. 도이치모터스는 PBR이 1배에 달하는 수준까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연도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는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감안하여 배당으로 주주환원율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 미달할 경우, 50%에 달하는 수준까지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2024년에는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100만주를 상반기에 소각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6월 13일 자사주 소각 결정 공시로 이행을 완료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별개로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11월 14일 계열사인 도이치오토월드가 비상장사인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기업 디에이오를 흡수 합병 결정한 바 있으며 9월 12일에는 권오수 전 대표이사가 자본 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2심 판결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도이치모터스는 총 14개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도이치모터스의 사업부는 총 4개로 나뉜다. 사업부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4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BMW사업부 5541억원(73.72%), MINI사업부 613억원(8.15%), AS사업부 968억원(12.88%), BPS사업부 394억원(5.25%)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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