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인 넥스트]
[사진: 라인 넥스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라인 넥스트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 (Mini Dapp)과 디앱 포털 서비스인 디앱 포털(Dapp Portal)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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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재단(Kaia Foundation) 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Kaia Wave)를 통해 최종 선정된 미니 디앱 프로젝트 30개를 공개했다.

카이아 웨이브는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으로 카이아 생태계 기반 웹3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웹3 개발사를 육성해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총 800팀 이상이 지원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1차적으로 150개 이상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플루토 스튜디오에서 만든 ‘봄비(Bombie)’,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활용한 퍼즐 매치 미니게임인 ‘신짱의 매치 데일리(Shin-Chan’s match daily)’,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의 캐주얼 게임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 라인 (Captain Tsubasa-RIVALS-on LINE)’, ▲ACG(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스타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웅들이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미니 디앱 ‘히로익 아레나(Heroic Arena)’ ▲대중을 위한 건강 리워드 앱 수퍼워크(SuperWalk) 팀의 ‘수퍼즈(Superz)’ 등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카이아 웨이브로부터 카이아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사전 제공받고, 수수료, 마케팅 지원 및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은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을 개발해 디앱 포털에서 내년 1분기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디앱 포털을 통해 사용자는 라인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디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사용하며 다양한 보상을 받거나 가상 자산도 거래할 수 있다.

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체인 기반으로 미니 디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발자 플랫폼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개했다.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라인 넥스트는 기존 인터넷과 웹3사용자, 개발자 관점에서 모두 웹3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대규모로 웹3 디앱을 선보이며 일본, 태국 그리고 대만 등 라인 메신저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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