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비트코인 [사진:셔터스톡]
아르헨티나와 비트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르헨티나 증권 규제 당국이 미국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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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아르헨티나 투자자가 자국 시장을 통해 외국 주식 및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CEDEA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EDEAR를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ETF에 대한 투자가 처음으로 가능하게 됐다.

아르헨티나 국가증권위원회(CNV)의 로베르토 E. 실바 회장은 새로운 투자 옵션 승인이 "아르헨티나를 가장 발전된 국제 시장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선출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선 이후 밀레이는 암호화폐보다는 미국 달러화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암호화폐 관련 움직임도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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