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암호화폐 시장조성업체 GSR은 솔라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3번째로 승인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GSR은 "솔라나는 기술적 우위, 저렴한 거래 비용, 광범위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활발한 사용자 및 개발 커뮤니티로 인해 '암호화폐 빅 3'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으로 디지털 자산 현물 ETF가 미국에서 승인된다면 솔라나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R은 현물 ETF 승인을 위한 중요한 요소 2가지로 탈중앙화 수준과 시장 수요를 꼽았다. GSR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된 경로를 감안할 때, 조만간 추가 알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진보적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들과 함께 실물 디지털 자산 ETF를 대량으로 출시할 수 있는 관대한 규제를 채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ETF 승인의 '현실적 가능성'이 인정됐던 지난해 10월 2만7000달러에서 현재 6만3000달러로 2.3배 상승했다. 이를 기반으로 GSR은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시 솔라나 가격이 최소 1.4배에서 최대 8.9배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과 달리 솔라나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구축돼 있으며 매우 유용한 사용 사례가 많기 때문에, 솔라나의 잠재적 증가율은 훨씬 더 높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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