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방안이 강화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7월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세부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7월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세부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강화...거래소 파산해도 은행이 예치금 지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가상자산의 정의와 가상자산에서 제외되는 대상을 규정,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해 이용자의 예치금과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는 의무를 부과했다.
또 미공개중요정보이용,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및 과징금 부과 등 제재근거도 마련했다.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정책 및 제도 관련 자문을 위해 가상자산위원회를 설치한다. 위원장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는다.
특히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 예치금을 공신력 있는 관리기관(은행)에 예치·신탁해 관리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와 은행은 은행 재산과 예치금을 별도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의 가상자산 중 70% 이상 범위에서 금융위가 정하는 비율(80% 이상) 이상의 이용자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시행령과 규정은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함께 시행된다.
앞서 금융위는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6월27일부로 개정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대주주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대주주 현황 신고해야"
감독규정 개정은 특정금융정보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관련 법 준수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왼쪽)과 이상중 KISA 원장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을 악용한 사이버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체결했다.
⦁KISA-금융감독원, 가상자산 악용 사이버범죄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확장과 함께 사이버범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KISA와 금융감독원은 이를 막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르면 오는 7월 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7월 4일 거래 개시 전망
26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로이터통신을 인용, 자산운용사와 규제 당국 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7월 4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날짜는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날짜와도 거의 일치한다.
⦁이더리움 ETF 승인 직후 최대 75억달러 유입 전망
한편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갤럭시디지털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직후 수십 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셔터스톡]
투자운용사 반에크가 미국 최초로 솔라나(SOL)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반에크, 美 최초 솔라나 현물 ETF 출시 신청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반에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ETF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반에크는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중 하나다.
하지만현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가들 "솔라나 현물 ETF 연내 승인 어렵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 캐피털의 파트너인 하셉 쿠레시(Haseeb Qureshi)는 "솔라나 ETF를 시작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지만 이 ETF가 결실을 맺을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메타마스크 등을 제공하는 이더리움 개발 회사인 컨센시스를 상대로 허가 받지 않은 증권 중개자처럼 행동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SEC, 컨센시스에 소송..."메타마스크 스왑·스테이킹은 증권법 위반"
SEC는 메타마스크 서비스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증권 자산을 사고 팔수 있게 하고 수익을 얻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암호화폐 규제 상황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비탈릭 부테린 "암호화폐 규제 '무정부적 폭정' 낳아"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비탈릭 부테린은 소셜미디어 채널 워프캐스트(Warpcast)에 출연, 암호화폐 규제 정책 탓에 궁지에 몰린 개발자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규제의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미국에서)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규정하려는 분위기다. 불필요하고 명확하지 못한 규제 때문에 오히려 시장을 '무정부와 폭정' 상태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0년에 만들어진 비트코인 지갑이 14년 만에 휴면 상태에서 깨어나 50개의 비트코인을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 지갑, 줄줄이 부활…암호화폐 약세 신호?
이 지갑은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활동한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미국 투자회사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미국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투자회사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미국 전 대통령이자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시 우드 "트럼프 지지…美 경제 살릴 인물"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내가 내 아이들에게 말했듯이, 나는 우리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사람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그 기준에 따르면, 트럼프다"라고 전했다.
⦁바이든·트럼프 첫 TV 토론…'암호화폐' 언급 없었다
한편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첫 TV 토론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암호화폐가 주요 정책 이슈로 떠오른 첫번째 선거였음에도, 90분간의 토론 중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언급되지 않았다.
블록체인 기술기업 수호아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수호아이오,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육성기업 선정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기업을 선정해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2019년 설립된 수호아이오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솔루션 제공으로 시작해, 현재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최적의 통합 솔루션 ‘터치스톤’을 제공한다.
두나무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 두나무]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수익률, 대기 시간 한눈에"
이제 업비트 이용자들은 스테이킹 진행 상황과 수익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개편으로 직관적인 이용자경험(UX)·환경(UI)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는 6월11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가상자산 시장감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닥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비 시장감시 업무 교육
닥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체 가상자산 사업자의 시장감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