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바빌론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이 예치금 급성장 속에 TVL(total value locked) 기준으로 톱10 디파이 프로토콜 반열에 올라섰다고 디파이언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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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준 바빌론은 사용자들이 10일부터 1000 비트코인 블록 공간에 비트코인을 예치할 수 있는 캡3(Cap3) 서비스를 마감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11만2000명 이상으로부터 3만3290 비트코인(35억달러 상당)을 끌어들였다. 한 사용자는 1만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분석 기업 카이로스 리서치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바빌론에 예치된 자금 규모는 비트코인 ETF 유입량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현재 약 13만5290명 사용자가 5만7290 비트코인(59억3000만달러 상당)을 바빌론을 통해 스테이킹하고 있다. 디파이 프로토콜들 중 9위다.이더리움 간판 디파이 프로토콜인 스카이(메이커다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바빌론에 예치한 이들은 이자 수익 외에 바빌론 포인트도 보상으로 받고 있다. 포인트 보유자들에는 향후 에어드랍을 받을 자격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빌론 체인 급성장은 비트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여러 형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크로스체인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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