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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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2월 들어 상승 기조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종목들이 큰 폭의 조정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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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4.31% 하락한 10만1205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거래소에서는 10만달러 저항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1% 내린 1억5070만원 전후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5.57%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적지 않은 하락세다. 이더리움(ETH)은 4.94% 하락한 3685달러, 최근 폭등세를 누렸던 리플(XRP)는 7.63% 폭락한 2.35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3.41% 내린 695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도 7.29% 급락한 206달러, 카르다노(ADA)는 6.58% 내린 0.98달러, 아발란체(AVAX)는 9% 이상 폭락한 43.53달러, 수이(SUI)도 4.98% 하락한 4.37달러,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은 8.68%나 폭락한 0.3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실물 자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시장의 기대보다 약하고 느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장은 얼어붙었다.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 준비 자산화 반대 입장 표명, 엘살바도르의 IMF 구제금융 합의로 인한 비트코인 투자 정책 축소 등 소식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관련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8% 하락한 4만2326.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95% 내린 5872.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3.56% 하락한 1만9392.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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