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랙션AI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프랙션AI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 라벨링 탈중앙화에 주력하는 암호화 AI 스타트업인 프랙션 AI(Fraction AI)가 스파르탄 그룹과 심볼릭 캐피털 공동 주도 아래 600만달러 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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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설립된 프랙션 AI는 데이터 라벨의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라벨링에는 이미지, 텍스트 또는 오디오와 같은 원시(Raw) 데이터에 의미 있는 라벨을 붙여 AI 모델이 패턴을 인식하고 보다 예측을 하도록 학습시키는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프랙션 AI는 데이터 라벨링과 관련해 사람 인사이트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테이커(stakers), 빌더(builders), 심사자(judges.)가 프랙션 AI 주요 참여자들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스테이커는 이더(ETH) 또는 리도 스테이킹 이더(stETH)와 같은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을 스테이킹하고 보상을 받는다. 수익은 빌더가 지불하는 참가비에서 발생하며, 참가비 5%가 스테이커에게 제공된다

빌더는 코딩 없이도 사람 인사이트나 자세한 지침을 텍스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특화형 LLM인 심사자는 미리 정의된 기준에 따라 에이전트 성과를 평가한다. 심사자로 참여하려면 프랙션 AI 네이티브 토큰인 FRAC를 스테이킹해야 한다.

프랙션 AI는 우선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됐고 현재 비공개 테스트넷이 운영되고 있다. 테스트넷에는 6만명 이상 사용자가 참여하고 있다. 공개 테스트넷은 2025년 1월 출시될 예정이며, 메인넷은 1분기말 또는 2분기초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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