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의 영토 확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 -->

테더는 AI 플랫폼을 내년초 선보이겠다고 예고한데 이어 이번에는 유튜브 대안 플랫폼을 표방하는 럼블(Rumble)에 7억7500만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리 상승 속에 테더는 USDT 준비금으로 보유한 자산 관련 수익이 급증했다. 2024년 3분기에만 25억달러 순이익을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테더는 AI, 비트코인 채굴, 탈중앙화 메세징과 같은 신규 분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럼블에 대한 투자는 검열에 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 관심을 잘 보여준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테더 산하 스컹크웍스( skunkworks ) 사업부는 P2P 채팅 및 화상 회의 앱인 키트(Keet)를 개발하고 있다. 럼블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2억5000만달러를 '성장 이니셔티브'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