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밈코인 로고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은 밈(Meme)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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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투기성이 높은 밈코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코인게코는 "주요 밈코인 내러티브가 관심도 3위를 차지했던 2023년에 비해 6% 포인트 이상 상승한 15%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라며 "추가로 4개의 밈코인 트렌드가 상위 20개 암호화폐 내러티브에 포함되었다"라고 말했다.
코인게코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림 유 첸(Lim Yu Qian)은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의 사이트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밈코인과 관련 카테고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거의 31%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의 거의 3분의 1이 펀더멘털(Fundamental)보다는 투기적 기회에 집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첸은 설명했다.
밈코인은 올해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123%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였다. 밈코인은 실질적 가치가 없는 데다 변동성이 심해 투자보다 투기성에 가까워 시장 참여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된다.
현재 밈코인 시가총액은 1132억달러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각각 493억달러와 138억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암호화폐 토큰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 1위였던 밈코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AI 토큰은 지난해부터 소폭 상승하여 작년의 11%에 불과했던 관심도가 13%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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