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페이가 유럽에서 암호화폐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사진: 문페이]
문페이가 유럽에서 암호화폐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사진: 문페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업체 문페이가 유럽에서 암호화폐 결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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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래그래프에 따르면 문페이는 유럽 네덜란드 금융 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서비스 제공자(CASP)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 기본법인 '미카법'(MiCA)에 따른 것으로, 유럽에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처음 채택된 미카법은 12월 30일부터 완전히 시행됐으며, 이후 18개월 간 과도기를 거친다.이에 따르면 EU 회원국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가 각자의 관할권에서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할 수 있다.

문페이는 2018년 설립 이후 미국, 영국, EU의 페이팔 고객을 포함한 사용자에게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의 온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헬리오 페이를 약 1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반 소토 라이트 문페이 최고경영자(CEO) "이번 승인은 글로벌 경제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중추적인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EU는 2020년 미카법을 제안하고 지난해 통과시킨 이후 암호화폐 산업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규칙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스테이블코인은 6월 30일부터 이 프레임워크의 적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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